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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슬기,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나이 어려도 멋진 남자"

  • 연예 | 2020-08-27 10:55
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인기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한다. 배슬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인기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한다. 배슬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웨딩화보 공개, 9월 25일 예정인 결혼식 미룰 가능성 높아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출신 배우 배슬기(34)가 결혼한다. 예비 신랑은 2살 연하의 인기 유튜버 심리섭이다.

배슬기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함께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을 만나 그동안 쌓인 제 모든 삶의 긴장들이 평온해지기 시작했다"며 "결혼은 남들 이야기로만 생각하며 살던 제가 '남은 인생은 이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행복한 생각을 하게 해 준 제 남자는 나이는 저 보다 어리지만 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남자다. 비연예인이지만 마냥 평범하지만은 않은 사람이다. 이 사람과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너무 고맙고 이런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다"고 적었다.

배슬기의 예비 신랑은 유튜브 채널 '리섭TV'를 운영하고 있는 심리섭이다. 그는 28만 구독자 수를 보유한 유튜버다. 두 사람은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가 교제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결혼식은 9월 25일로 예정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배슬기와 심리섭은 9월 25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를 고려하고 있다.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배슬기와 심리섭은 9월 25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를 고려하고 있다.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배슬기는 "예식은 현재 점점 심각해지는 사회적 상황으로 고민 중이다. 물론 작게, 조용히 올리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소중한 분들께 인륜지대사인 큰 날에 식사 한 끼는 꼭 대접해드리고 싶은 마음인지라 아마도 미루게 될 확률이 더 높을 것 같다"고 알렸다.

이어 "앞으로 더 활발한 연기 활동으로 좋은 모습도 보여드리고 한 남자의 아내로서도 행복한 가정 꾸리며 예쁘게 잘 살겠다. 따뜻한 사랑 베풀며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배슬기는 2005년 프로젝트 그룹 더 빨강 멤버로 데뷔한 후 솔로 가수와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엔 2018년 MBC 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와 지난해 웹드라마 '슬기로운 안전생활'에 출연했다. 유튜브 채널 '배슬기'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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