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 결혼식 사회적 상황으로 고민 중
[더팩트|이진하 기자] 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배슬기는 2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장 분량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함께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을 만났다"며 "비연예인이지만 마냥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예비 남편에 대한 소개와 결혼 결심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예비 남편과 대화로)그동안 쌓인 제 모든 삶의 긴장들이 평온해지기 시작한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의 남은 인생은 이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이런 행복한 생각을 하게 해 준 제 남자는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남자"라고 말했다.
결혼식에 대해서는 "가족들과 친구들 감사한 지인분들 모시고 9월 말에 예정이던 예식은 현재 점점 심각해지는 사회적 상황으로 고민 중"이라며 "소중한 분들께 인륜지대사인 큰 날에 식사 한 끼는 꼭 대접해드리고 싶은 마음이라 아마도 미루게 될 확률이 높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배슬기는 결혼 후에도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배슬기는 "앞으로 더 활발한 연기 활동으로 좋은 모습도 보여드리고 한 남자의 아내로서도 행복한 가정 꾸리며 예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배슬기는 2005년 프로젝트 그룹 더 빨강 멤버로 데뷔한 후 솔로 가수와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는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이동윤), '사생결단 로맨스'(극본 김남희, 허승민·연출 이창한)과 영화 '야관문:욕망의 꽃'(감독 임경수), '빈센트'(감독 박보상)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예능에서 복고풍 댄스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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