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수천만 원 도박 한 적 없어 믿어달라"
[더팩트|이진하 기자]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가 수천만 원의 불법 도박을 한 적이 없다며 통장 거래내역을 공개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여러분 김호중을 믿어주세요"라며 "20일 전 매니저와 결탁해 수천만 원의 도박을 했다고 보도한 기사의 내용은 대부분 허위 사실이며 과장된 기사"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호중은 수천만 원의 도박을 한 적이 없으며 직접 불법 사이트에 가입한 적도 없다"며 "경찰 조사를 받아야 된다면 성실히 임할 것이며 책임질 일에 있어서 김호중과 소속사는 모든 책임을 질 것"이라고 호소했다.
소속사는 해당 글과 함께 김호중의 계좌 입출금 내역을 공개했다. 여기에 따르면 입출금 거래내역은 전 매니저로 추측되는 차 모씨에게 3만~5만 원, 10만 원씩 입금한 내역이 담겼다. 약 3년간 입출금 내역 총액은 190만 원 상당이다.
끝으로 소속사는 "김호중은 지난 잘못에 있어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소속사 또한 끝까지 김호중을 믿고 모든 사실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김호중이 인터넷 불법 사이트를 통해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다. 해당 매체는 고발인 B 씨가 '김호중이 불법 배당금을 주는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4곳에서 본인 명의 또는 타인의 명의를 이용해 왔으며 그 금액이 총 수천만 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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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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