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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협회, 코로나 여파 '무관중 비대면' 코미디 뮤지컬 공연

  • 연예 | 2020-08-21 16:02
'2020 웃는날 좋은날'을 무관중 녹화한 뒤 오는 9월부터 복지TV와 K스포츠 등에서 방영한다. 지난 10일~11일 이틀간 목동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관객을 두지 않고 방송용 5편을 녹화했다.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제공
'2020 웃는날 좋은날'을 무관중 녹화한 뒤 오는 9월부터 복지TV와 K스포츠 등에서 방영한다. 지난 10일~11일 이틀간 목동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관객을 두지 않고 방송용 5편을 녹화했다.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2020 웃는날 좋은날'

[더팩트|강일홍 기자]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면서 공연 업계가 패닉에 빠졌다. 가수들은 물론이고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뮤지컬쇼 형식의 콩트공연을 해온 코미디언들도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회장 엄용수)는 코미디 뮤지컬 공연 '2020 웃는날 좋은날'을 무관중 녹화한 뒤 오는 9월부터 복지TV와 K스포츠 등 케이블 TV에서 방영한다. 유튜브 등 SNS에도 순차적으로 노출한다.

'2020 웃는날 좋은날'은 코미디언들이 낙도와 오지마을 등 문화 소외 지역을 돌며 펼치는 공연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진원이 주관해 수년째 진행 중이다.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진행을 미루다 언택(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했다.

'2020 웃는날 좋은날'은 코미디언들이 낙도와 오지마을 등 문화 소외 지역을 돌며 펼치는 공연으로,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진행을 미루다 언택 공연 방식으로 변경했다.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제공
'2020 웃는날 좋은날'은 코미디언들이 낙도와 오지마을 등 문화 소외 지역을 돌며 펼치는 공연으로,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진행을 미루다 언택 공연 방식으로 변경했다.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제공

엄용수 코미디언협회장은 "해마다 전국을 순회하며 해오던 행사인데 올봄부터 코로나 때문에 부득이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그동안 상황이 호전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수많은 분들이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서라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해 방식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협회는 지난 10일~11일 이틀간 목동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관객을 두지 않고 방송용 5편을 녹화했다.

코미디언 중에는 임하룡 심형래 엄용수 김학래 한무 배일집 이용근 변아영 지영옥 정진수 전정희 김찬 오동광 오동피 임원선 오재미 김진호 김현영 이덕재 곽범 정진아 등이 출연해 코미디쇼를 펼친다. 가수 우연이 현당 김훈 박일준 현진우 최연화 최영철 등이 출연한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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