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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완전체 만난다…웬디 활동재개

  • 연예 | 2020-08-19 14:46
레드벨벳은 보아의 'Milk Way'를 재즈 팝 형식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곡을 오는 21일에 선보인다. 이번 곡은 웬디가 부상 이후 약 8개월 만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레드벨벳은 보아의 'Milk Way'를 재즈 팝 형식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곡을 오는 21일에 선보인다. 이번 곡은 웬디가 부상 이후 약 8개월 만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레드벨벳이 부르는 보아의 'Milky Way'(밀키웨이) 21일 18시 공개

[더팩트|이진하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보아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Our Beloved BoA'(아워 비러브드 보아)의 네 번째 주인공으로 출격한다. 이번 활동은 웬디도 참여해 레드벨벳이 8개월 만에 완전체로 활동한다.

SM 'STATION'(스테이션)에서 발표하는 레드벨벳의 'Milky Way'(밀키 웨이)는 오는 8월 21일 오후 6시 플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Milky Way'는 지난 2003년 발매된 보아 정규 3집 수록곡으로 보아의 에너제틱한 보컬과 시원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서머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원곡을 작업한 히트메이커 켄지(KENZIE)가 직접 편곡을 맡아 싱그러운 분위기의 재즈 팝으로 재탄생시킨 만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더불어 부상으로 휴식기를 가진 멤버 웬디가 약 8개월 만에 활동에 참여한다. 레드벨벳 다섯 멤버의 조화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화려한 아카펠라와 재즈 스캣이 어우러져 원곡에 풍성함을 더했으며 레드벨벳의 사랑스럽고 청량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

웬디는 지난해 12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SBS 가요대전' 리허설 중 2.5m 높이의 무대 아래로 떨어져 얼굴을 다치고 오른쪽 골반과 손목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병원에 입원했던 웬디는 부상으로 인해 약 8개월 동안 활동을 중단하고 오랜 시간 통원 치료를 받아왔다. SM 소속사 관계자는 "웬디는 현재 많이 회복된 상태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레드벨벳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M 'STATION'은 보아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Our Beloved BoA'를 통해 엑소 백현 '공중정원 (Garden In The Air)', 볼빨간사춘기 '아틀란티스 소녀 (Atlantis Princess)', 갈란트 'Only One (온리 원)' 등 보아의 히트곡들을 초특급 아티스트들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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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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