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속 폴리포켓의 의미는?…17일 '개 Sorry' 공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래퍼 치타가 신곡 티저 영상으로 동화적 판타지를 자극했다.
치타는 14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 '개 Sorry(개소리)'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개 Sorry' 음원 일부와 함께 동화적 요소가 담긴 폴리포켓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폴리포켓은 과거의 나에게로 돌아가게 해주는 매개체로 표현돼 신곡 '개 Sorry'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개 Sorry'는 과거의 나에게 지금 앞이 깜깜하더라도 충분히 잘 해내고 있으니 포기하지 말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소속사는 "치타가 '개 Sorry'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으며 기타 선율을 중심으로 그루브한 드럼과 멜로디가 함께 어우러져 곡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채웠다"고 소개했다.
치타는 17일 정오 새 싱글 '개 Sorry' 음원을 공개한다.
치타는 2010년 여성 듀오 블랙리스트로 데뷔했다. 2014년 솔로 앨범 'CHEETAH ITSELF(치타 잇셀프)'를 발표하며 래퍼 치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2015년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
이후 '프로듀스101' 시리즈의 랩 트레이너부터 '힙합의 민족', '고등래퍼2', '킬빌', '더 콜2', '굿걸' 등 다수의 음악 예능 뿐만 아니라 '미미샵', '아모르파티', '러브캐처2',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쎈마이웨이'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했다.
음악 활동도 활발했다. 2016년 'NOT TODAY(낫 투데이)', 'Style Diet(스타일 다이어트)'(Feat. 강남), 'BLURRED LINES(블러드 라인스)'(Feat. 한해), '비틀비틀', 첫 정규앨범 '28 IDENTITY(아이덴티티)' 등을 발표했다.
또 최근엔 첫 연기 도전부터 호평을 이끌어낸 영화 '초미의 관심사'에서 영화 OST 전곡 작사, 작곡 및 가창까지 도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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