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방관자'로 설현 지목되면서 드라마에도 불똥
[더팩트|이진하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설현을 지민의 괴롭힘 방관자로 지목하면서 그가 출연하는 드라마 '낮과 밤'도 연일 화제다.
tvN 새 드라마 '낮과 밤' 제작진은 지난 10일 다수의 언론 매체를 통해 "촬영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설현이 갑작스럽게 하차하는 일을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장 분위기는 보통 때와 다르지 않다. 설현의 속사정은 모르겠으나 촬영장에서 티 내지 않고 다른 배우들과 열심히 작품에 임하고 있다"며 "드라마는 개인의 것이 아닌 촬영장에 모든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에 모두 각자의 할 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FNC 대표), 김설현 잘살아라"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뒤 혈흔이 보이는 손목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정산도 제대로 안 해주셨다. 계약도 8년에 불법 연습생 30억 빚도 내역 없고 끝까지 내 연락도 안 받는 무책임한 사람들"이라며 "11년간 세월을 내가 어떤 취급받고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방관자라 했다고 뭐라 했던 사람들 똑똑히 알아둬라. 저 사람들 다 말로 담을 수 없을 만큼 쓰레기 같은 사람이다.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고 폭로했다.
이후 권민아의 게시물을 본 우리액터스 관계자의 신고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지난 9일 퇴원 후 어머니와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민아의 극단적인 시도 후 일부 누리꾼들은 권민아를 괴롭혔던 지민과 돈독한 친분을 과시한 설현에게도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그가 현재 촬영 중인 tvN 드라마 '낮과 밤' 하차를 요구한 상황이다.
드라마 '낮과 밤'은 어느 날 한 기자에게 날아든 살인 예고장을 둘러싸고 이와 관련된 한 마을의 충격적인 음모와 비밀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장르물이다. 남궁민, 이청아, 설현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이 작품은 올해 중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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