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서울서 첫 딸 출산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 부부가 첫 딸을 품에 안았다.
거미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후 <더팩트>에 "거미가 오늘 오전에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첫 딸을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고 두 사람과 가족들은 첫 아기의 탄생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분들의 응원과 축하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로운 가족이 탄생한 두 사람의 가정에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활동 분야는 다르지만 조정석이 음악에 관심이 많아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조정석과 거미는 5년간 공개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10월 결혼했고 올해 1월 임신 7주 차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한 조정석은 '바람의 나라', '헤드윅', '이블데드'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12년에 개봉한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납득이 역을 맡아 대중들의 눈길을 끌어 영화와 TV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난해 그는 영화 '뺑반'과 '엑시트'에 출연하며 열연을 펼쳤다. 특히 '엑시트'는 900만 관객을 동원해 흥행 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올해 상반기 방영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에서 익준이 역을 맡아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2003년 1집 '라이크 뎀(Like Them)'으로 데뷔한 거미는 '눈꽃', '죽어도 사랑해', '그대라서', '미안해요',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그대 돌아오면' 등의 히트곡을 냈다. 또 그는 지난 5월 SBS 드라마 '더킹'의 OST에 참여하며 임신 중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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