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 공고…21일 낮 12시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송파구청이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를 행정명령 공고를 내면서 오는 24일 예정 된 '내일은 미스터 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 서울 공연 진행에 차질이 생겼다.
21일 송파구청 관계자는 "7월 21일자로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를 행정명령 공고를 냈다"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를 유지 중인데다, 최근 우리구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상황이다"며 취소 사유를 밝혔다.
이날 송파구청 측이 국민체육진흥공단 시설관련 부서에 집합금지명령 행정 공고함에 따라 '미스터 트롯' 공연사 측이 준비 중인 공연 취소도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미스터 트롯' 서울공연이 예정된 KSPO돔(체조경기장)과 핸드볼경기장이 각각 1만5000석, 5000석 규모의 대형 관람석이 갖춰진 시설인 점도 행정명령을 낸 사유가 된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또 "공연이 이뤄지는 실내체육시설 특징상 밀폐된 공간이라서 대규모 인원이 장시간 머무를 경우 감염병 전파 가능성이 커질 수 있기에 긴급조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조치가 해제되는 등 공연 재개가 언제 가능할지는 아직까지 알수 없는 상황이다.
송파구청은 "효력발생은 오늘 12시부터 시작이며 처분기간은 별도해제시까지로 공고해 언제부터 공연이 가능하게 될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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