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 동창이라는 A씨 "내 어린 나날은 너(다원)에 대한 열등감과 공포심으로 가득"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SF9 멤버 다원(25)이 학교 폭력 의혹에 휘말렸다. 소속사는 "왜곡된 주장"이라고 대응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5일 다원의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SNS 글과 관련해 "확인 결과 의혹을 제기한 사람이 다원과 학창시절을 보낸 아는 사람으로 추측된다"며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이다. 사실무근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A씨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동창이었던 다원에게 어린 시절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몇몇 에피소드도 함께 적었다.
그러면서 A씨는 "내 기억 속에는 날 괴롭히던 게 선명한데 10년 가까이 지나고 나니 어느새 또 네가 보인다", "네가 이 글을 보게 된다면 절대 사과하거나 후회한다는 말을 하지 마라", "내 어린 나날은 너에 대한 열등감과 공포심으로 가득 차 있다"고 했다.
이 글이 퍼지면서 다원의 학교폭력 논란이 시작됐고 누리꾼들은 다원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앞서 다원은 지난 12일 Mnet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M2를 통해 SF9의 신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에 맞춰 순차적으로 춤을 선보이는 '릴레이 댄스 영상'에 참여했다. 이후 일부 팬들이 다원의 춤이 무성의하다며 태도를 지적했다.
이후 그는 13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기사를 봤다. 릴레이 댄스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었다. 제가 대표는 아니지만 제가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며 "여러분들이 많이 속상해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경솔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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