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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배우 아미타브 밧찬, 코로나19 확진…아들과 입원

  • 연예 | 2020-07-12 17:42
인도 배우 아미타브 밧찬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인도 배우 아미타브 밧찬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최근 10일 동안 나와 가까이 있던 분들은 모두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AP.뉴시스

"가까이 있던 분들 모두 검사를 받길"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인도 발리우드의 상직적인 배우 아미타브 밧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미타브 밧찬은 12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다"며 "병원이 보건당국에 보고했고 가족과 스태프들도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10일 동안 나와 가까이 있던 분들은 모두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의 아들인 아비셰크 바찬 역시 SNS에 자신도 양성반응을 나타냈다며 "우리 둘 다 증세가 경미하다"며 "모두 당황하지 말고 침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적었다. 바찬 부자는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나나바티 개인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69년 영화계에 입문한 아미타브 밧찬은 1970년대 초에 영화 '어린데 화난 사람'으로 주목받기 시작해 지금까지 200여 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2013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위대한 개츠비'에도 출연했다. 영화배우 외에도 가수, 영화 프로듀서, TV 뉴스 캐스터로도 활약했으며 1984~1987년까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아미타브 바찬은 최근 수년 동안 인도 TV 최고의 시청률을 올리는 프로그램인 '누가 백만장자가 되기를 원하는가'의 인도판 버전인 '카운 바네가 크로레파티'(Kaun Banega Crorepati)의 진행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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