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배우, 동행 기쁘다"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김선아가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9일 이끌엔터테인먼트는 "김선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매우 기쁘다. 배우의 향후 작품 활동을 든든히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997년 MBC 드라마 '방울이'로 데뷔한 김선아는 2005년 현빈과 호흡을 맞춘 MBC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SBS '시티홀' '여인의 향기' MBC '아이두 아이두' 영화 '잠복근무' '더 파이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또 김선아는 2017년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 입체적인 매력의 캐릭터 박복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호응을 얻었다. 이듬해에는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승무원 안순진 역으로 감우성과 짙은 멜로를 선보였다. MBC '붉은 달 푸른 해'에서는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아동상담사 차우경으로 분해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소화했다.
그해 김선아는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과 대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소속사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남기며 늘 완벽 이상을 보여주는 김선아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끌엔터테인먼트에는 지진희 백지원 손여은 김정진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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