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타쿠와가 성형 사실을 털어놓으며 전후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자존감이 더 올라가고 삶에서 더 나다운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타쿠와 SNS
"성형을 추천하거나 권장하고 싶은 게 아니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래퍼 타쿠와가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타쿠와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성형수술을 했다. 왜? 나는 콤플렉스가 있었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성형 전, 후 비교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타쿠와는 "놀림도 많이 받고 상처도 많이 받았다. 나는 남을 외모로 평가하지 않지만 나의 모습이 나한테는 불만족스러웠다. 그래서 성형수술을 결심하게 됐다"고 수술을 받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신기한 것은 외면이 바뀌니 내면적으로도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이라며 "자존감이 더 올라가고 삶에서 더 나다운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에게 성형을 추천하거나 권장하고 싶은 게 아니다. 정확한 정보를 남기고 좀 더 생각할 거리를 줄 뿐"이라며 "성형을 고민하는 사람들, 멀리 나아가서는 성형업계에 더 좋은 영향을 끼치기를 바란다"고 했다.
타쿠와는 지난해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8'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엠넷 힙합 리얼리티 뮤직쇼 '굿걸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에서 동료 래퍼 퀸 와사비와 합동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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