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리스트 최초 웹툰 원작 드라마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만찢남녀'가 베일을 벗는다.
25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에서는 새 웹드라마 '만찢남녀(극본 최요지, 연출 왕혜령)'가 공개된다. 이 작품은 얼굴도 이름도 만화 속 여주인공과 똑같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한선녀(김도연 분)와 10년 전 순정만화 속에서 현실로 튀어나온 천남욱(최현욱 분)이 비밀동거를 하게 되며 벌어지는 로맨스를 담는다.
'만찢남녀'는 님니 작가가 그린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연애플레이리스트' 시리즈와 '에이틴'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 'XX' '열일곱' '옐로우' 등 수많은 웹드라마 콘텐츠를 탄생시킨 플레이리스트가 제작을 맡았다.
드라마는 10년 전 감성에 흠뻑 취해있는 캐릭터 천남욱으로 폭넓은 시청층을 겨냥한다. 그는 싸이월드, 인터넷 소설, 벽치기 키스 등을 언급해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30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10대와 20대에게는 학교 로맨스의 실현으로 설렘을 안긴다.
제작진은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였다. 김도연은 여자 주인공 한선녀에, 김민규는 남자 주인공 천남욱에 분한다. 또한 한지효는 한선녀의 베스트프렌드 박민정 역을, 최현욱은 한선녀의 남사친 노예준 역을, 임보라는 한선녀를 질투하는 윤이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관계자는 "배우들의 통통 튀는 비주얼과 열연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매회 킬링 포인트인 명대사도 준비했다. 웹툰이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만큼 드라마와 원작을 병행하면 보다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만찢남녀'는 매주 목 일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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