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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득녀 "지난주 주말 프랑스에서 출산"

  • 연예 | 2020-06-22 16:10
배우 류승범이 22일 예비신부가 지난주 딸을 출산했다며 소속사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더팩트 DB
배우 류승범이 22일 예비신부가 지난주 딸을 출산했다며 소속사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더팩트 DB

예정일보다 출산 일주일 당겨져 "2세 엄마 닮았다"

[더팩트|이진하 기자] 자유로운 영혼 배우 류승범이 딸 아빠가 됐다.

류승범 소속사 샘컴퍼니는 22일 "류승범의 예비신부가 지난주 딸을 출산했다"며 "예정일보다 일찍 출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아이가 엄마를 닮아 미모가 남다르다"고 덧붙였다. 류승범은 프랑스에서 현재 여자 친구의 태교부터 출산까지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1일 류승범은 슬로바키아 출신 여자 친구와 3년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예비신부의 직업은 화가이고 류승범보다 10살 연하다. 두 사람은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프랑스에서 거처를 마련해 함께 생활중이라고 밝혔다.

류승범은 결혼 소식을 알리고 난 다음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여자 친구의 직업을 "화가"라고 소개하며 "짧은 이야기를 하나 소개할까 한다.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그림'이란 세계를 열어준 날이기도 하다"고 적었다.

이어 "여자 친구와 저는 태국에 작고 사람이 적은 섬에서 생활을 한 적이 있었다. 어느 날은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여 느닷없이 '왜 그림을 그리나요'라는 질문을 했다. 여자 친구는 잠시 생각에 빠졌었다"고 말했다.

당시 류승범의 여자 친구는 "어릴 적 우리는 모두가 화가였어. 세상에 어린이들을 봐 모두가 그림을 그리고 있잖아. 그 아름다운 취미를 당신을 멈췄고 나는 멈추지 않았을 뿐이야"라고 답했다고 한다.

이후 그는 며칠 동안 그 섬에서 많은 생각을 했고, 자신이 다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일깨워준 사람이란 말로 글을 끝맺었다.

실제 그는 올해 6월부터 자신의 SNS 계정을 계설해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업로드하는 등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팬들과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자신이 머리를 자르지 않는 이유도 언급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제가 머리를 왜 자르지 않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하시는 것 같은데, 우리 민족도 예전에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모든 것을 아끼고 소중히 여겼다 들었다"며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소중한 일이라 생각했고, 다시 한번 건강함을 잘 지키는 우리가 되자. 머리카락 한올까지"란 글과 함께 인디언 사진과 그림을 함께 업로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류승범의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하반기 중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예술 활동을 하는 여자 친구를 배려해 프랑스에 거처를 마련해 생활할 것으로 전해졌다.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한 류승범은 '베를린', '부당거래', '사생결단', '품행제로', '타짜: 원 아이드 잭'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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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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