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기홍(맨 오른쪽)이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으로 한국 및 아시아 활동에 나선다. /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스틸컷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한국 및 아시아 활동 영역 확장
[더팩트|원세나 기자]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배우 이기홍이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는 15일 공식 보도자료로 "영화 '메이즈 러너' 시리즈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배우 이기홍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리며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무대에서도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계 미국인이자 할리우드 배우인 이기홍은 2011년 미국 드라마 '빅토리어스'로 데뷔 후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2014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메이즈 러너'에서 극 중 미로의 지도를 완성하는 러너 팀의 리더이자 명석한 두뇌를 자랑하는 한국인 민호 역을 맡아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는 이후 2015년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2017년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까지 총 3편 개봉했으며 이기홍은 3편에 모두 출연하며 할리우드 대표 시리즈물의 주연으로 입지를 다졌다.
2017년에는 한국 영화 '특별시민'에 출연해 하버드 출신 미국 변호사이자 한국 정치에 입문할 야망을 지닌 스티브 홍 역으로 열연, 국내 팬들에게도 주목받았다.
사람엔터와 손잡은 이기홍이 본격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사람엔터에는 현재 조진웅 이하늬 이제훈 변요한 권율 공명 등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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