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사랑했던 사람이 기억이 남는 사람"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한예슬이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으로 전 연인 테디를 언급한 것으로 추정돼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예슬은 11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서 '내가 궁금해? 한예슬의 Q&A'란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한예슬은 팬들이 질문한 30개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갖었다.
질문들은 한예슬 개인에 대한 궁금증으로 그의 가치관, 앞으로 계획, 신념, 롤모델, 자주 듣는 노래 등 다채로웠다. 이 중에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끈 질문은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에 대한 것이었다. 한예슬은 질문을 읽고서 "아마 가장 사랑한 사람이 기억에 남지 않을까?"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렇다면, 말해도 되나?"라고 잠시 망설이는 모습을 보인 후 대답했으나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정확하게 어떤 대답을 했는지 알 수 없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전 여인 테디를 언급한 것이라고 강한 확신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질문에서는 '가장 후회했던 순간'에 대해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상처 줬던 순간들이 후회된다. 내가 좀 더 성숙했더라면 그렇지 않았을 텐데"라고 말해 쓸쓸함을 자아냈다.
앞서 한예슬은 2013년 5월 열애 공개 후 4년 동안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와 공개 열애를 한 바 있다. 열애 당시 한예슬은 '2014년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중편드라마 우수연기자상을 수상하며, 수상소감에 테디를 언급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너무 사랑하고 나의 남자 친구 테디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며 "올해 너무 많이 사랑했고, 내년에 더욱더 많이 사랑하자 우리"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테디는 1998년 힙합그룹 원타임 1집 1TYM으로 데뷔해 지난 2005년 5집까지 활동했다. 원타임 시절부터 작곡에 참여했던 그는 이후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로 빅뱅, 투애니원, 세븐 등의 히트곡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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