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쇼크' 후 극장가 복구 시동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침입자'가 주말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관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영화 '침입자'는 지난 주말(5~7일) 동안 23만 8439관객을 돌파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전 주 주말(5월 29~31일) 1위는 4만 2319명을 동원한 외화 '언더워터'였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 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 분)이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담는다. 송지효와 김무열이 연기호흡을 맞추고 베스트셀러 '아몬드'의 작가 손원평이 메가폰을 잡았다.
'침입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개봉한 한국의 상업 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지난 4일부터 목금토일 영화할인권을 배포한 것과 맞물려 이와 같은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2위는 5만 325명의 '위대한 쇼맨', 3위는 2만 1488명의 '언더워터'가 차지했으며 '프리즌 이스케이프'와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가 4, 5위로 뒤를 이었다.
한편, '침입자'에 이어 오는 10일에는 신혜선 배종옥 주연의 '결백', 18일에는 조진웅 주연의 '사라진 시간', 24일에는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살아있다'가 차례로 개봉해 극장가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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