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4일, 아이유 6일, 볼빨간사춘기 7일 신곡 발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황금연휴가 지나가고 '황금음색'들이 온다.
색깔 뚜렷하고 매력적인 음색의 여가수를 꼽으라면 태연, 아이유, 볼빨간사춘기는 빠지지 않는다. 최고의 음원강자로도 손꼽히는 이들이기도 하다. 이들이 4일 태연을 시작으로 6일 아이유 그리고 7일 볼빨간사춘기까지 연이어 신곡을 발표한다.
태연은 당초 자신의 생일인 지난달 9일 신곡 'Happy(해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날 태연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신곡 발표는 미뤄졌다. 4일 뒤 SNS를 통해 "어렸을 적 음악을 시작한 첫날부터 함께해 주셨다"며 아빠를 추억한 그는 다시 기운을 냈다.
많은 이들의 위로와 응원이 쏟아졌고 태연은 너무 늦지 않게 다시 '믿듣탱'(믿고 듣는 태연)으로 돌아왔고 4일 'Happy' 발표한다.
'Happy'는 올드스쿨 두왑과 알앤비를 현대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한 알앤비 팝 장르 곡으로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느끼는 따뜻하고 포근한 설렘과 행복을 담은 힐링송이다. 그에게도 팬들에게도 위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태연은 4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신곡 발매 기념 생방송 'Happy for TAEYEON(해피 포 태연)'을 진행, 신곡 'Happy'를 직접 소개하고 팬들이 꼽은 태연의 최고의 순간들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다음으로 아이유가 나선다. 그는 오는 6일 신곡 '에잇'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혼자서도 센데 이번 신곡에는 무려 글로벌 스타인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참여했다. 그는 아이유와 공동 작곡을 했고 피처링에도 참여했다.
매 음반마다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성장을 거듭해 정상 궤도에 오른 동갑내기 두 뮤지션의 첫 협업. 그리고 아이유 소속사가 "아이유가 기존에 선보였던 음악 스타일과 또 다른 느낌의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한만큼 많은 기대가 모인다.
볼빨간사춘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순간을 맞았다. 데뷔 전부터 쭉 함께 음악을 해오던 멤버 우지윤이 탈퇴하고 안지영만 남아 새 출발을 시작했고 그 첫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볼빨간사춘기는 오는 7일 새 미니앨범 선공개곡 '나비와 고양이'를 발표한다.
볼빨간사춘기의 목소리는 처음부터 안지영의 비중이 절대적이었던 터라 멤버 구성에 변화가 생겼다고 해서 겉으로 드러나는 변화는 거의 없다. 그런데 이번 신곡은 확 다르다. 엑소로서 뿐만 아니라 솔로 가수로서도 인정을 받은 백현이 피처링으로 참여해서다.
백현은 그동안 팀과 솔로뿐만 아니라 수지, 소유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독보적 개성의 음색 안지영과 또 어떤 시너지를 냈을 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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