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구피 출신 이승광이 총선 결과에 불만을 토로하는 글을 남겼다. 과격하고 극단적인 표현들이 많아 논란이 되고 있다. /이승광 SNS
총선 결과 불만글…논거 없는 허무맹랑한 주장에 논란 일어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구피 출신 이승광이 2020 총선(4.15 총선) 결과에 허무맹랑한 주장이 담긴 불만을 표출했다.
이승광은 17일 자신의 SNS에 "개인 블로그에 소신 발언이 이 난리인가? 뭐가 무섭다고 아침 댓바람 전화 오고 이 난리인가? 이 나라가 그렇게 무서운가? 사회주의가 무서우면 왜 그들을 찍었나?"라며 "난 내 나라를 지키겠소. #나혼자 #바른말"이라고 적었다.
이는 앞서 자신이 총선 결과를 비난하는 글을 올린 뒤 논란이 일자 다시 한 번 자신의 생각을 전한 것.
이승광은 4·15 총선 하루 뒤인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총선 결과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제대로 된 의견이라고 하기엔 논거가 전혀 없고 납득하기 어려운 내용이 대부분이다. 특히 #조작된 나라 #개돼지들의 나라 등 과격한 해시태그를 달았다.
그러면서 "개헌은 이제 공산주의로 갈 거란 것", "돈 있고 빽 있는 친구들 사람들 우러러 봐야 하는 진짜 사회주의 시대가 왔다", "배급 받는 사회가 도래할 것이다", "통장에 돈 많거나 땅 많거나 동산이 많은 사람들 선착순으로 탈세 및 횡령보고 들어간다" 등 허무맹랑한 주장을 했다.
그의 글은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퍼졌고 많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다만 이승광은 여전히 '소신 발언'이라며 자신의 무논리를 합리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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