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 후 지루한 전개 등 지적받아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드라마 '반의반'의 시청률이 1%대까지 하락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 3회는 1.539%(이하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회의 시청률인 2.1%보다 0.6%P 낮은 수치다. 전작 '방법'의 최종회 시청률(6.7%)보다도 현저히 낮다.
'반의반'은 방송 전부터 정해인의 멜로 드라마 복귀작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정해인이 드라마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으로 멜로 드라마에서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의반'은 방송 후 지루한 전개, 작위적 연출 등으로 지적 받았다. 이를 반영한 듯 첫 방송 시청률 2.4%를 기록한 이후 2회 연속 하락세다.
'반의반'은 짝사랑 N년차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문하원(정해인 분)과 그런 그의 짝사랑이 신경 쓰이는 클래식 녹음엔지니어 한서우(채수빈 분)가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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