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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디피,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이틀 만에 사망

  • 연예 | 2020-03-30 16:07
미국 가수 조 디피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조 디피 인스타그램
미국 가수 조 디피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조 디피 인스타그램

코로나19로 사망한 유명인 소식 이어져

[더팩트|문수연 기자] 미국 가수 조 디피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

29일(현지시간) 조 디피 유족은 "조 디피가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틀 만에 눈을 감았다"고 발표했다. 향년 61세.

조 디피는 세상을 떠나기 며칠 전까지 SNS를 통해 건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기에, 갑작스러운 부고에 대중은 충격에 빠졌다.

1991년 데뷔한 조 디피는 1990년대 빌보드 핫 컨트리 송 차트 톱10에 여러 곡을 올릴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대표곡으로는 'Home'(홈), 'Third Rock From The Sun'(서드 록 프롬 더 선), 'Pickup Man'(픽업 맨), 'Bigger Than the Beatles'(비거 댄 더 비틀스) 등이 있다.

또한 그는 1998년 그래미어워드에서 'Same Old Train'(세임 올드 트레인)이라는 곡으로 '최우수 컨트리 컬래버레이션 보컬' 부문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유명인들의 확진, 사망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가수 앨런 메릴과 일본 개그맨 시무라 켄도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났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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