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누리꾼 "이가흔과 초등학교 동창…피해자로서 기억 생생해"
[더팩트 | 문병곤 기자] 출연자들의 사생활 논란이 있었던 '하트시그널 시즌3'가 베일을 벗었다.
25일 첫방송된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3'(이하 '하트시그널3')은 임한결, 천인우, 정의동 , 서민재, 박지현이 시그널 하우스에서 처음 만나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을 그렸다. 방송에 앞서 학교 폭력 논란을 빚은 이가흔도 등장했다.
이가흔은 천인우와 정의동이 나온 후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성격을 소개하며 "신날 때는 잘 떠든다. 지금은 약간 복잡 미묘하다. 신나면서도 조금 긴장된다"고 말했다.
이어 천인우가 "크리스마스를 처음 보는 사람들과 보내게 됐다"고 말하자 이가흔은 "나름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첫 방송 이후 이가흔의 학교 폭력 논란이 재조명됐다. 지난 14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이가흔과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며 "괴롭힘을 당했던 학우들이 한둘이 아닌데 뻔뻔하게 연예 활동을 하려 한다. 피해자로서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멀쩡히 TV프로에 나오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고 적었다.
'하트시그널3'는 이가흔 외에도 천안나와 김강열의 출연으로 구설에 올랐다. 천안나는 이가흔과 마찬가지로 학교 폭력 의혹을 받았고, 김강열은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됐다고 알려졌다. 두 사람은 첫 방송에서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하트시그널3'는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청춘 남녀들이 서로 호감을 느끼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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