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첫 회 만에 시청률 하락
[더팩트|박슬기 기자] '그 남자의 기억법'의 시청률이 하락하며 동시간대 꼴찌를 기록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극본 김윤주, 연출 오현종) 3, 4회는 각각 전국기준 시청률 3.5%와 3.4%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인 1, 2회의 시청률 3%와 4.5%보다 하락한 수치다.
또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부, 2부는 각각 7.6%와 9.1%를 기록했고, KBS2 '제보자들'과 드라마 '포레스트' 1부는 각각 5.2%와 4.3%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 남자의 기억법'은 지상파 동시간대 방송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자 이정훈(김동욱 분)과 배우 여하진(문가영 분)이 열애설에 휩싸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정훈은 생방송 도중 여하진의 발언으로 옛 연인 정서연(이주빈 분)을 떠올렸다. 순간 괴로운 기억에 사로잡힌 이정훈은 방송사고를 냈다.
이후 회식 자리에서 여하진은 이정훈에게 관심을 표현했다. 그러자 이정훈은 "당신처럼 대책 없고 생각 없고 배려 없는 사람 딱 질색이거든요.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죠? 나랑 밥을 먹든 술을 마시든 친분을 쌓고 싶었으면 의사를 먼저 물었어야죠. 비겁하게 내 상사 이용해서 사람 억지로 끌어다 앉힐 게 아니라"라고 독설했다.
이튿날 두 사람의 스캔들이 보도됐고, 여하진은 언론을 통해 "이정훈과 호감을 만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정훈은 반박 기사를 내지 못한 채 그날 밤 여하진과 만났다. 그러자 여하진이 "호감이 있다"고 고백했고, 이정훈은 또 한 번 거절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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