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정아가 세 번의 유산 끝에 임신 후 무사히 출산했다. /정정아 인스타그램
정정아 "감사하고 또 감사"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정정아가 엄마가 됐다.
정정아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생 신고합니다. 많은 분들 걱정과 기도로 달달이가 어제 태어났어요. 유도분만으로 자연스러운 분만 했어요"라는 글을 올리며 출산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자연분만은 쉽지 않았어요. 처음 느껴본 고통으로 연기의 폭은 넓어진 듯합니다. 아기도 건강하고 저도 괜찮아요. 현재 병실에 입원 중이고 아프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는 것이니 감사한 고통이죠"라고 밝혔다.
또 정정아는 "4번이나 이별과 만남을 하면서 결국 만난 그 순간은 정말 잊을 수가 없네요"라며 "어느 산모가 감동스럽지 않겠냐만은 포기하던 순간 불쑥 찾아와준 아이가 먼저 저를 붙잡아준 것 같아 감사하고 또 감사했어요"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그는 "아기를 원하는 예비부모님. 엄마가 원하는 만큼 아이도 엄마에게 오고싶어 한다는 걸 잊지 마시고 꼭 늦더라도 만나기를 기도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정정아는 1999년 이정열의 '그대 고운 내사랑' 뮤직비디오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야인시대', '백설공주', '변호사들', '인형의집' 등에 출연했다. 2017년 8월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세 번의 유산 끝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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