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아인이 MBC '꼰대인턴'에 주연으로 캐스팅 돼 박해진과 호흡을 맞춘다. /젠스타즈 제공
'꼰대인턴', 5월 첫 방송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박아인이 오피스물에 도전한다.
MBC 제작진은 17일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 연출 남성우)에 박아인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박아인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맡아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아인이 분하는 역할은 준수식품 라면사업부 마케팅영업팀 계약직 5년 차 탁정은이다. 그는 새까만 옷에 새빨간 립스틱을 고집하고, 인턴들을 매의 눈으로 관찰하는 등 조금은 소름 돋는 취미 생활을 즐기는 독특한 인물이다.
박아인은 현재 MBC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에서 한국판 패리스 힐튼 나해리 역을 맡아 발랄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동안 SBS '배가본드', tvN '미스터 션샤인', '굿 와이프' KBS2 '태양의 후예' 등 다수의 작품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에 그가 '꼰대인턴'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지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으로 박해진, 김응수, 한지은, 박기웅이 출연한다. 오는 5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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