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은 "대학시절 우리 가족이 반지하에 살았는데 연예인을 하면 돈을 벌겠다 싶어 배우 해야겠다고 작심을 했다"고 말했다. /더팩트 DB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50회서 과거 회상
[더팩트|강일홍 기자] 배우 이훈이 데뷔 당시 연기를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를 밝혔다.
이훈은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50회에 출연해 "어려운 가정 형편을 벗어나기 위해 연예계에 뛰어들었다"고 털어놨다.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 홍인철 역으로 열연 중인 이훈은 대학생 때인 1994년 MBC 'TV 청년내각'을 통해 방송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서울의 달'에 캐스팅되면서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이훈은 이날 방송된 '사람이 좋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학비를 벌기 위해 종종 막노동을 했다. 일당이 2만5000원에서 3만원 가량이었다. 그런데 드라마는 하루 촬영 나가면 10만원을 줬다"며 대학시절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또 "그때 우리 가족이 반지하에 살았는데 연예인을 하면 돈을 벌겠다 싶어 배우 해야겠다고 작심을 했다"고 말했다.
연기자로 발을 들여놓은 이훈은 터프가이 이미지로 짧은 기간 내에 주연급 연기자로 성장한 뒤 '대학가요제' MC와 당시 최고의 인기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에 출연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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