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1월 30일 첫 방송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권나라가 첫사랑의 아련함부터 커리어우먼의 당당함까지 변화무쌍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JTBC 제작진은 14일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 연출 김성윤)에 출연하는 권나라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권나라는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첫사랑 오수아로 분한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권나라는 박새로이의 첫사랑이자 그의 라이벌 기업 '장가'의 전략기획팀장 오수아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오수아는 당차고 솔직한 성격에 완벽한 실력까지 겸비해 장대희(유재명 분) 회장의 절대적 신임을 얻고 있는 핵심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빛나는 권나라의 눈망울은 첫사랑의 아련한 감성을 자극한다. 또 다른 사진 속 '장가'의 구성원이 된 오수아의 도도한 카리스마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딘가를 응시하는 듯한 차가운 모습은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첫사랑에서 비즈니스 라이벌로 돌아온 오수아와 박새로이의 관계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은 "원작 캐릭터와 또 다른 매력을 장착한 권나라 표 오수아는 기대 이상"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채로운 매력으로 연기 변신을 선보일 권나라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태원 클라쓰'는 '초콜릿' 후속으로 오는 31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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