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로스엔젤레스=AP/뉴시스
"나아져서 돌아올 것"
[더팩트|문수연 기자] 가수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저스틴 비버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외모 비판과 함께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그들은 내가 최근 라임병 진단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피부와 뇌 기능, 에너지,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만성 단핵구증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몇 년간 힘들었지만 현재까지 불치의 질환인 이 병을 올바른 치료법을 통해 싸우고 극복해내고 있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나아져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라임병은 미국에서 자주 발병하며 진드기가 옮기는 보렐리아균 감염이 원인이다. 감염 초기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치료하지 않으면 혈액을 타고 다른 부위에 퍼져 만성적인 관절염과 심장질환, 신경계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저스틴 비버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 10부작짜리 다큐멘터리는 오는 27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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