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가요계 문 여는 아이돌 네 팀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새 출발과 도약을 위해 연말연시에도 땀을 흘렸다. 그룹 B.O.Y(비오브유), SF9, 베리베리, 드림노트가 2020년 가요계 문을 차례로 연다.
B.O.Y, SF9, 베리베리, 드림노트는 오는 6~8일 나란히 신곡으로 출격한다. 팀 해체의 아픔을 맛본 B.O.Y와 멤버 개편이 있었던 드림노트는 새 출발의 중요한 첫걸음 내딛고, 5년차가 된 SF9은 도약을 꿈꾼다. 데뷔 1주년인 베리베리는 중요한 기로에 놓였다.
B.O.Y는 2017년 7월 데뷔한 마이틴이 지난해 8월 해체되고 멤버 중 송유빈과 김국헌이 뭉친 팀이다. 두 사람은 서바이벌 오디션 출신으로 마이틴 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았다. 그 두 사람이 마이틴이 아닌 B.O.Y로 최적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
B.O.Y는 7일 정오 첫 번째 미니앨범 'Phase One : YOU(페이즈 원 : 유)'를 발표한다. 감성적 선율에 신디사이저를 적극 수용한 세련된 댄스팝 'My Angel(마이 엔젤)'과 감성을 적시는 서정적인 팝발라드 '시계바늘'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누군가에게 최고가 될 수 있다(Best Of You)'라는 뜻과 '국헌&유빈' 또는 '국헌유빈&팬'으로 일컬어지는 '우리 둘(Both Of You)'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팀명에 내포하고 있는 B.O.Y가 마이틴 이미지를 벗고 새 출발의 성공적인 첫 발을 뗄 수 있을까.
2018년 11월 데뷔한 드림노트는 지난해 3월 두 번째 싱글을 발표한 뒤 팀 개편이 있었다. 그 해 9월 멤버 하빈과 한별이 개인 사정으로 팀에서 빠지면서 6인조가 된 것. 화사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던 팀 색깔에 성숙한 느낌이 더해졌다.
드림노트는 오는 8일 오후 6시 세 번째 싱글 'Dream Wish(드림 위시)'를 발표한다. 최근 공개된 콘셉트 포토와 타이틀곡 '바라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보면 귀엽고 발랄한 소녀의 모습과 더불어 한 뼘 더 성장한 숙녀의 모습이 담겨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활동 5년차를 맞은 SF9은 큰 폭의 도약이 기대된다. 멤버들의 내공이 두껍게 쌓였고 로운이 최근 종영한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인지도를 확 끌어올리면서 어느 때보다 SF9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여기에 첫 정규라 모든 역량을 총집약했다.
SF9은 오는 7일 오후 6시 정규 1집 'First Collection(퍼스트 컬렉션)'을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Good Guy(굿 가이)'. 고급스러운 사운드 메이킹과 조화롭고 트렌디한 스타일의 곡으로 좋아하는 상대에게 자신감 넘치게 다가가는 굿 가이를 표현했다.
관계자는 "SF9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 잡아 온 감각적인 퍼포먼스와 더불어 SF9만이 부여받을 수 있는 'GOLDEN 등급(GOLDEN RATED)'으로 명명된 고급스럽고 슬릭한 비주얼 콘셉트로 황금기의 서막을 열 것"이라고 자신했다.
베리베리는 SF9과 같은 날 세 번째 미니앨범 'Face Me(페이스 미)'을 발표한다. 지난 2일 공개된 2분가량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는 더욱 다양해진 음악적 감성과 베리베리만의 매력을 담아낸 다섯 개의 트랙이 담겨 본 앨범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타이틀곡 'Lay Back(레이 백)'은 알앤비와 딥하우스가 결합된 댄스곡으로 '내 안의 진짜 나를 마주하고 더욱 솔직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관계자는 "앨범 커버 전면에 내세워진 'VERRERDISE(베러다이스)'라는 문구는 베리베리의 팬클럽 명인 '베러(VERRER)와 함께 만들어갈 파라다이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활동은 베리베리와 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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