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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BS 연기대상' 남궁민 무관 뒷말…"나만 이해 안돼?"

  • 연예 | 2020-01-01 09:26
배우 남궁민이 지난달 31일 방송된 '2019 KBS 연기대상'에서 무관에 그쳤다. 사진은 남궁민이 지난 3월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의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관계자에게 제스처를 보내는 모습. /남윤호 기자
배우 남궁민이 지난달 31일 방송된 '2019 KBS 연기대상'에서 무관에 그쳤다. 사진은 남궁민이 지난 3월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의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관계자에게 제스처를 보내는 모습. /남윤호 기자

남궁민, '닥터 프리즈너'로 명연기…누리꾼도 '서운'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최고시청률 15.8%를 기록하며 KBS 드라마에 활기를 불어 넣은 '닥터 프리즈너'의 주역 남궁민이 연말 시상식에서 단 하나의 트로피도 갖지 못했다. 시상식을 지켜본 대중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9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전현무와 신혜선의 사회로 '2019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닥터 프리즈너에 출연한 다른 배우들은 우수상과 조연상, 신인상,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음에도 정작 주연배우 남궁민은 '무관'으로 빈손인 채 시상식을 마무리했다.

25개 부문 중 대상(공효진)과 작가상(임상춘) 등 5개를 제외한 20개 부문은 공동수상으로 시상해 "무의미한 상 남발"이라는 비판을 받은 것을 감안하면 '남궁민의 무관'은 더 아쉬운 결과다.

시상식이 끝난 뒤 누리꾼들도 "남궁민이 무관인 게 이해 안 간다"(scv_***), "공정하게 하려면 남궁민한테 최우수상이라도 주는게 맞지"(sunk****), "닥터 프리즈너 진짜 재밌었고 남궁민은 주연인데 어처구니가 없다"(amsi****) 등의 반응을 보이며 남궁민의 무관에 의문을 표했다.

누구보다 아쉬울 당사자 남궁민을 응원하는 댓글도 눈에 띈다. 일부 누리꾼은 "내 마음속 대상은 남궁민 뿐! 형 덕분에 2019년이 즐거웠어요"(kill****), "남궁민 배우 고맙습니다. 덕분에 드라마의 매력에 빠졌습니다"(kbma****)라고 지지를 보냈다.

ilra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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