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2019년 마지막 천만영화 등극하나
[더팩트|박슬기 기자] 영화 '백두산'(감독 김병서·이해준)이 개봉과 동시에 관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백두산'은 지난 주말(20일~22일) 동안 200만 1725명을 동원, 누적 관객 246만 35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1971개 스크린에서 2만 8635번 상영한 결과로, 박스오피스 1위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배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수지 등이 출연한다. 제작비 260억인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730만 명이다.
2위는 '백두산'보다 하루 전날 개봉한 '시동'(감독 최정열)이다. 지난 주말 동안 71만 7906명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 114만 1023명을 기록했다. 1102개 스크린에서 1만 4570번 상영한 결과로, 순항 중이다. '시동'의 손익분기점'은 240만이다.
이어 3위는 '겨울왕국2'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이 영화는 장기흥행을 이어가며 여전히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N차 관람이 흥행의 주된 요인이 됐다. 지난 주말 34만 9094명이 영화를 보면서 누적 관객은 1273만 8120명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개봉 외화 흥행 3위로 '알라딘'을 넘어선 기록이다.
한편 4위는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 도깨비 대 요르문간드'이고 5위는 맷 데이먼,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영화 '포드V페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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