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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2019 KBS 연예대상'서 프로듀서 특별상 수상

  • 연예 | 2019-12-21 23:26
신동엽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9 KBS 연예대상'에서 '불후의 명곡'과 '안녕하세요'로 프로듀서 특별상을 차지했다. /더팩트 DB
신동엽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9 KBS 연예대상'에서 '불후의 명곡'과 '안녕하세요'로 프로듀서 특별상을 차지했다. /더팩트 DB

'불후의 명곡' '안녕하세요', "연예인 직업 축복"

[더팩트|강일홍 기자] 멀티엔터테이너 신동엽이 KBS 연예대상 특별상을 받았다.

신동엽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9 KBS 연예대상'에서 '불후의 명곡'과 '안녕하세요'로 프로듀서 특별상을 차지했다. 프로듀서 특별상은 100여명의 예능국 PD들이 직접 투표해 뽑은 상이다.

상을 받은 신동엽은 "예상을 전혀 못했다"고 운을 뗀 뒤 "카메라가 내 근처로 와 혹시나 했는데 이름이 불렸을 때 느닷없지만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불후의 명곡'을 오랫동안 하면서 연예인이란 직업을 가진 게 큰 축복이라고 생각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신동엽은 전 MBC 선혜윤 PD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아이들 봐주는 장인, 장모님께도 감사하고, 일 하면서 아이돌 돌보느라 고생 많은 아내에게도 고맙다"고 전했다.

베스트 챌린지상은 '옥탑방의 문제아들' '으라차차 만수로' 팀이 공동 수상했다. 이날 KBS 연예대상 1부는 MC 전현무와 탤런트 손담비, 장동윤이 진행했다. 2부는 전현무의 바통을 이어받아 개그맨 김준현이 맡았다.

대상 후보로 이경규, 이영자, 김숙과 전현무 등과,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아빠들(샘 해밍턴·박주호·문희준·홍경민·도경완), '살림하는 남자들2'의 탤런트 김승현 가족 총 6팀이 대상을 두고 경합한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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