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영선이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소개팅남 봉영식과 춘천으로 기차 여행을 떠났다. /방송캡처
소개팅남 봉영식과 춘천 기차 여행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박영선이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11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박영선은 소개팅남 봉영식과 춘천으로 첫 기차 여행을 떠났다. 이 과정에서 박영선은 최근 자신의 나이로 인해 드는 생각과 고민들을 말했다.
박영선은 "지금 이 나이가 싫다. 아예 젊던지 확 늙었으면 좋겠다. 이 나이가 어느 세대에도 포함이 안 되는 나이인 거 같다. 지금 이 나이가 힘들다"며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다.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면서 뭐가 정답인지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봉영식은 "새로 시작한 거 자체가 잘 한 것 같다. 저도 이혼하고 나서 제일 힘들었던 게 뭘 다시 할 수 있을까 싶었다. 앞으로 무슨 큰 결정을 할 때 내가 잘할 수 있을지 그 불안에서 벗어나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그녀를 위로했다.
이후 두 사람은 농장에서 탱고를 추고 카누를 하는 등 즐거운 데이트를 이어나갔다. 박영선은 "눈 감으면 아까 풍경이 보인다. 너무 고맙다"고 말했고, 봉영식은 "박영선은 참 고운 사람"이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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