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규앨범 'Every letter I sent you.'에 극찬 쏟아져, 차트 1위까지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좋다 이 멋진 뮤지션의 소리가, 용기 있는 흐름이", 백예린이 쏟아지는 극찬 속에 성공적인 홀로서기 첫발을 뗐다.
백예린이 지난 10일 첫 정규앨범 'Every letter I sent you.(에브리 레터 아이 센트 유)'를 발표했다. 2CD로 구성돼 무려 18곡이 담겼다. 가장 큰 특징은 18곡 중 17곡이 영어 가사 곡이다. 엄청 큰 도전이고 모험이지만 음원차트는 백예린의 곡으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3곡 중 하나인 'Square(스퀘어)'는 공개 당일 오후 9시 멜론 등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올랐고 11일 내내 정상을 지켰다. 영어 가사로 된 가요가 차트 1위에 오른 건 백예린이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Popo(포포)', '0310'이 상위권이고 수록곡 대부분이 톱100에 진입했다.
백예린은 지난 9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독립레이블을 설립하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 정도면 홀로 훨훨 날았다고 할 만하다.
동료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가수 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예린아 너무 축하해"라고, 다비치 강민경은 백예린의 트랙리스트 사진과 함께 "좋다 이 멋진 뮤지션의 소리가, 용기 있는 흐름이. 지금보다 더 많은 걸 해주길 비겁하게도 자꾸 기대하게 된다"고 적었다.
레드벨벳 조이는 "진짜 너무 좋다. 팬이에요. 항상 응원해요"라며 백예린을 해시태그했다. 같은 그룹 멤버 예리 역시 "와 이렇게나 많이 멋진 음악 들고 나오는 사람도 없을 겁니다. 멋지고 반가운 예린 언니의 새 앨범 기다렸어"라며 백예린의 신곡 스트리밍을 캡처했다.
백예린 역시 좋은 성적과 반응에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백예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위 감사합니다. 한국인 최초 영어가사로 1등을 했다고 하는데 이런 건 자랑해도 되는 거겠죠...?(오늘만 조금 ㅠㅠ 자랑할게용..) 다른 곡들도 15곡 차트 진입, 다른 곳에서 전곡 차트 진입 모두 감사합니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사실 2CD로 규모가 큰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은 용기가 필요했는데 옆에서 저를 예뻐해 주고 많은 용기를 준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성장을 지켜봐 주시고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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