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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동백꽃' 봤다...절친 공효진 존경"

  • 연예 | 2019-12-09 17:28
배우 손예진이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임세준 기자
배우 손예진이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임세준 기자

손예진 "공효진, 연기 업그레이드됐다"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배우 손예진이 절친 공효진에게 연기자로서 존경을 표했다.

손예진은 9일 서울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tvN 새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촬영 중간중간 봤다. 공효진은 정말 대단한 배우다"라고 말했다.

손예진은 "친한 언니지만 연기자로서 굉장히 존경한다. '동백꽃 필 무렵'을 보면서 언니의 연기가 업그레이드됐다고 느꼈다. '존경한다'고 문자도 보냈다"고 전했다.

앞서 공효진 출연한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최고 시청률 23.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국적으로 '동백꽃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손예진은 "저희가 '동백꽃 필 무렵'을 이길 수는 있을까요?"라며 "시청률도 중요하다. 그런데 새롭고 흥미로운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다. '사랑의 불시착'을 재밌게 봐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정효 PD도 "그동안 시청률이 높은 작품들을 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사랑의 불시착'은 시청률 10%를 넘길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를 숨기다 결국 사랑하게 되는 특급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14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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