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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사망] 소속사 "유족·지인 충격, 조문 자제 부탁"
가수 구하라가 24일 오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더팩트DB
가수 구하라가 24일 오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더팩트DB

소속사 측 "고민 아지막 가는 길, 깊은 애도"

[더팩트|박슬기 기자] 24일 세상을 떠난 구하라(28)의 소속사가 "루머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구하라의 일본 소속사인 프로덕션 오기는 24일 오후 국내 연예기획사 에잇디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현재 구하라 유족 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크다"며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해드리게 돼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다시 한번 조문 자제에 대해서 송구스러움을 전한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구하라는 지난 1월 국내 연예기획사 콘텐츠와이와 계약이 만료된 후 일본 대규모 기획사 프로덕션 오기와 계약을 맺고 일본 투어 등 현지 활동에 주력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세상과 작별했다.

구하라는 2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본인의 자택에서 사망한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고 조사 중에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ps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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