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만난 배종옥 화끈한 대화에 시청자들 눈길
[더팩트|이진하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와 배종옥이 만나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률을 견인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79회 2부가 수도권 가구 시청률 8.1%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방송보다 2.2%포인트 상승한 수치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9.5%까지 올라갔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배우 배종옥과 만났다. 이영자는 체질식을 하는 배종옥을 배려하기 위해 식당을 고르는 것도 고심했다. 배종옥은 체질식으로 고기 대신 해산물과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한다.
두 사람은 식당에서 만나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배종옥은 "내가 첫 아이를 서른한 살에 낳았는데, 곧 이혼했다"며 이혼 사실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프라이버시지만 이미 다 아는 이야기니까 괜찮다"고 덧붙였다.
배종옥은 이영자에게 드라마 '우아한가' 포상휴가로 다녀온 베트남에서 사 온 선물도 건넸다. 선물을 받은 이영자는 "너무 싼 거 아니야? 다 합쳐도 만원도 안 되는 거 아냐" 등 농담을 주고받았다. 배종옥은 "맞아 어떻게 알았어?"라며 맞받아쳐 웃음을 선사했다.
배종옥은 이영자를 보며 "실제로 보니 많이 말랐다"며 "방송 보고 영자 씨 너무 살쪘다고 걱정했다"며 솔직발언을 했다. 이영자는 "언제적 영상 보신 거냐. 재작년 아니냐"고 되물었지만 배종옥은 "아니야 최근 거야"라며 못박았다.
두 사람은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 집으로 향했다. 이영자가 먼저 "언니가 연애 감정이 죽은 지 15년 넘었다"고 말하자 배종옥은 "맞아. 10년이 넘었다"고 맞장구쳤다. 이영자는 "이제야 좀 외로움을 타나 보다"며 "괜찮은 사람 있으면 소개받는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배종옥은 "그렇지 않아 그냥 인사말이야"라고 대답했다. 이영자는 "결혼해서 행복한 사람이 있는데 나는 체질이 아니야"라고 말했다. 배종옥은 "나도 그런 거 같아.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오래 혼자 있어"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디저트까지 먹고 아쉬운 만남을 뒤로한 채 팬사인회 장소를 향했다. 이영자는 매니저 송성호와 팬들을 만나 개인기를 방출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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