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이 시청자 호평 속에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동률 기자
'레버리지', 원작 넘고 사랑받을까
[더팩트|문수연 기자]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이 풍성한 볼거리를 쏟아내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레버리지:사기조작단'(극본 민지형, 연출 남기훈, 이하 '레버리지') 1회는 1.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 시간대 전작인 '조선생존기'가 0.9%로 종영한 것에 비하면 0.6%P 높은 수치로,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레베리지'는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첫 방송에서는 엘리트 보험조사관 이태준(이동건 분)이 시한부 아들 선규를 살리기 위해 사기조작단 '레버리지' 팀의 리더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TV조선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이 스피디한 전개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TV조선 '레버리지:사기조작단' 캡처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활약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통쾌하고 짜릿한 반격, 스펙타클한 액션, 스타일리시한 영상미가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1, 2화의 메인 빌런인 '소마'의 뒤에 모든 일을 지시하는 '소장'이 있음이 드러났고, 태준이 다녔던 보험회사의 대표인 양철수(최홍일 분) 역시 소장의 지시대로 움직이며 이익을 취하는 카르텔의 일원이라는 것이 밝혀져 긴장감을 높였다. 아들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태준이 경찰에게 체포된 후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레버리지'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30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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