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통역사 안현모가 박은영을 대신해 'FM대행진' 빈자리를 채웠다. /KBS 쿨FM 'FM대행진' 캡처
안현모, 'FM대행진' 스페셜 MC 맡아 6일까지 진행
[더팩트|문수연 기자] 방송인 겸 통역사 안현모가 'FM대행진' 스페셜 DJ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안현모는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박은영 아나운서를 대신해 KBS 쿨FM 'FM대행진' 스페셜 DJ를 맡는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9일까지 신혼여행으로 자리를 비우게 됐다. 지난 3일까지는 정준하가 진행을 맡았다.
안현모는 "전직 기자이자 지금은 통역사,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현모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진심은 티가 나는 법이라니까 진심 어린 마음으로 진행을 해보겠다"고 스페셜 DJ를 맡은 각오를 밝혔다.
안현모가 청취자의 목겸담에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 /KBS 쿨FM 'FM대행진' 캡처
또한 그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를 하고 있다는 메시지가 들어오고 있다"면서 "얼어붙고 있다. 기사까지 났다고 해서 말조심해야 할 것 같다. 왠지 긴장된다. 그런데 내가 긴장을 하면 재미가 없어지는데 어떡하냐"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안현모는 걱정과 달리 능숙한 진행을 보여줬다. 안현모의 청쥐자의 "예뻤다"는 목격담에 "제가 집 앞에 나갈 때는 방송에서 나오는 모습과 완전히 다르다. 어떻게 저를 알아보셨는지 궁금하다"며 "혹시 눈이 안 좋으신 것일 수 있으니 안경 교환권을 선물로 드리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FM대행진'은 매일 오전 7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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