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프로 측 "보도된 골퍼는 비 투어프로"
[더팩트|문수연 기자] 영화사 대표와 불륜 관계라는 루머에 휩싸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선수 이수진(23)이 이를 부인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2일 이수진은 매니지먼트사 크라우닝을 통해 "보도로 인해 아무 상관도 없는 내가 댓글과 블로그 등에서 계속 언급되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며 이미 경찰서를 찾아가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크라우닝은 "일부 블로거가 이수진 프로의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해 모자이크 처리한 후 사용, 마치 보도에 언급된 프로골퍼가 이수진 프로인 것처럼 인터넷상에 퍼져나가고 있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관련자들에게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론에 보도된 프로골퍼는 현재 KLPGA 정규투어를 뛰지 않고 있는 '비(非) 투어프로'로서 이수진과는 아무 연관이 없다. 부디 허위 사실이 유포하지 않도록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지상파 전 아나운서 A씨는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제작자 남편 B씨와 여자 프로골퍼 C씨의 불륜을 주장하며 C씨를 상대로 5000만 원대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이 관련 게시물을 작성하며 이수진 프로의 모습을 모자이크 처리한 사진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이수진은 동명이인 선수가 있어 이수진3으로 불린다. 그는 2018 KLPGA 무안 CC·올포유 드림투어 19차전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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