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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인공 된다..게임형 VR시네마 'MADE'

  • 연예 | 2019-10-01 11:34
VR시네마 'MADE'에 출연한 이열음과 서지석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4일 무대 인사를 할 예정이다. /더팩트 DB
VR시네마 'MADE'에 출연한 이열음과 서지석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4일 무대 인사를 할 예정이다. /더팩트 DB

VR+인터렉티브+영화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게임형 인터렉티브 VR시네마 'MADE'가 제작됐다.

'MADE'(제작사 (주)준스픽쳐스, 감독 신성준)는 VR시네마에 걸맞은 2D와 3D가 결합된 콘텐츠로 리얼하게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인터렉티브 무비로서 이용자가 2D로 스토리를 즐기다가 주인공이 어떠한 난관에 부딪힐 때 3D로 직접 도전해볼 수 있다.

게임도구로만 여겨졌던 VR기기가 이제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차세대 스크린인 VR시네마로 부상되면서 앞으로는 2D 영화도 VR기기를 통해 공간 제약 없이 영화에 몰입되어 좀 더 리얼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그리고 그 시작을 한국에서 'MADE'가 열었다.

게임형 인터렉티브 VR시네마는 이용자가 직접 스토리를 이어나갈 수 있는 영화다. 주인공에게 선택의 순간이 올 때 이용자는 직접 주인공이 되어 주어진 상황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할 수 있고 그 선택에 따라서 스토리는 이어지며 다양한 결말을 만들어낼 수 있다.

'MADE'는 단순히 VR과 인터렉티브를 소개하기 위한 콘텐츠가 아니다. 현대 사회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되돌아볼 수 있게 만들어진 탄탄한 구성을 가진 완성된 스토리가 있다. 관계자는 "이용자가 현대 문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MADE'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2019)에 출품됐다. 관객들은 4일부터 11일까지 'MADE'를 직접 즐길 수 있다. 4일 오후 6시에는 배우 이열음, 서진석이 영화의 전당 BIFF HILL 1층 VR씨어터에서 무대 인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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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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