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코-녹두전', 30일 첫 방송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장동윤, 김소현, 강태오가 설레는 삼각 구도를 예고했다.
KBS 제작진은 27일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극본 임예진, 연출 김동휘)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에는 동주(김소현 분)를 사이에 둔 여장남자 녹두(장동윤 분)와 '동주바라기' 율무(강태오 분)가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동주는 뜻하지 않게 모녀지간이 된 여장남자 녹두와 '꽃선비' 율무가 내민 손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말에 올라타 동주를 향해 다정히 손을 내민 녹두와 '동주바라기'답게 다정한 미소를 짓고 있는 율무의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흐른다. 각자의 비밀을 품고 운명적으로 조우한 세 사람이 그려나갈 삼각 로맨스에 귀추가 주목된다.
네이버 웹툰 '녹두전'을 원작으로 하는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장동윤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과부로 변장해 금남(禁男)의 구역 과부촌에 입성하게 되는 전녹두를, 김소현은 세상 까칠한 만년 기생 연습생이자 과부촌의 금손 동동주를 연기한다. 여기에 원작에 없는 캐릭터인 조선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 차율무로 분하는 강태오가 로맨스에 긴장감을 더한다.
제작진은 "녹두, 동주, 율무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는 캐릭터만큼이나 아주 특별하다. 녹두의 비밀이 세 사람의 관계를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며 "설렘을 자극하는 청춘 배우들의 시너지로 완성할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조선로코-녹두전'은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