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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무어 "15세 때 성폭행…애쉬튼커쳐 불륜·유산"

  • 연예 | 2019-09-25 09:21
데미 무어가 자서전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아팠던 과거를 털어놨다. /영화 '미스터 브룩스' 스틸
데미 무어가 자서전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아팠던 과거를 털어놨다. /영화 '미스터 브룩스' 스틸

자서전과 인터뷰 등 통해 아픈 과거 털어놔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가 성폭행을 당했던 어린시절부터 불행했던 결혼생활까지 자신의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데미 무어는 지난 23일(현지시각) 자신의 자서전인 '인사이드 아웃' 출간과 관련해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를 했다. 그는 이를 통해 자신이 15세 때 당했던 성폭행 사실 그리고 전 남편인 배우 애쉬튼 커쳐의 외도와 유산의 아픔 등을 털어놨다.

데미 무어의 자서전에는 '엄마로부터 500달러에 나를 산 남성에게서 15살 때 강간당했다'는 내용이 있다. 그는 이에 대해 "15살 때 엄마가 날 술집에 데려갔다. 이후 어느 날 밤 집 열쇠를 든 아저씨가 아파트에 들어왔다. 그 사람이 '엄마한테 500달러에 팔린 기분이 어떻냐'고 물었다. 그 말을 믿고 싶지 않지만 그 이후로도 엄마는 그 사람에게 집 열쇠를 줬다"고 말했다.

밀라 쿠니스와 애쉬튼 커쳐 / 영화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킬러스' 스틸
밀라 쿠니스와 애쉬튼 커쳐 / 영화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킬러스' 스틸

이어 데미 무어는 전 남편인 애쉬튼 커쳐와의 결혼 생활을 폭로했다. 두 사람은 16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주목을 받았고 2005년 성대한 결혼식을 했지만 데미 무어에 따르면 애쉬튼 커쳐는 불륜을 저질렀고 아이를 유산하는 아픔도 겪었다.

데미 무어는 "내가 얼마나 잘났고 재밌을지 보여주고 싶어서 쓰리썸을 허락했다. 하지만 두 번이나 애쉬튼 커쳐와 다른 여자와 동시에 성관계를 가진 건 실수였다", "애쉬튼 커쳐는 2010년 뉴욕 촬영 때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 제3자를 우리 관계에 끌어들였단 이유로 그는 자신이 한 일을 어느 정도 정당화했다", "결혼했을 때 임신했지만 6개월 만에 유산했다. 딸 이름은 채플린 레이였다"고 말했다.

데미 무어와 애쉬튼 커쳐는 2011년 별거에 들어갔고 2013년 이혼했다. 이후 애쉬튼 커쳐는 2015년 밀라 쿠니스와 결혼했고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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