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맨', 설경구X조진웅의 '환장 케미'

배우 설경구(오른쪽) 조진웅 주연의 영화 '퍼펙트맨'은 10월 초에 개봉한다. /영화 '퍼펙트맨' 1차 예고편 캡처

'퍼펙트맨' 10월 초 개봉

[더팩트｜박슬기 기자] 설경구와 조진웅이 환장의 '케미'(궁합)를 예고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30일 영화 '퍼펙트맨'(감독 용수)의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퍼펙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 분)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 분)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다.

이날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돈 좀 많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 역의 설경구와 폼 잡는 건달 영기 역을 맡은 조진웅의 대비되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설경구와 조진웅은 각각 로펌 대표와 건달 역을 맡아 상극의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퍼펙트맨' 1차 예고편 캡처

인생 한 방의 역전을 꿈꾸는 폼생폼사 건달 영기는 15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받고, 두 달의 시한부 선고를 받은 로펌 대표 장수를 만난다. 흥 잡을 데 없이 깔끔하고 각 잡힌 느낌 장수는 로펌 대표답게 자신감 넘치고 까칠한 태도를 보여준다.

이처럼 두 사람은 패션부터 직업, 성격까지 그 어떤 공통점도 찾지 못하며 불편한 첫 만남을 갖게 된다. 하지만 장수와 영기 사이에 사망보험금 27억을 건 거래가 성사되면서 두 남자의 관계는 뒤집힌다.

'퍼펙트맨'은 10월 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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