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최병길, 부부 십계명 정하다 생긴 일?
[더팩트|김희주 기자] 성우 서유리가 남편 최병길 PD에게 가슴수술을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는 서유리·최병길 부부가 서로 지켜야 할 '부부 십계명'을 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유리는 '가슴수술 안 하기'라는 조항을 10번에 적으면서도 "나는 하고 싶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최병길은 "나는 이 조항이 마음에 든다. 절대 (수술)하지 마라. 나 정말 싫어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서유리는 "나는 하고 싶은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서유리는 남편에게 '보증 서지 말기'를 조항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패가망신한다. 오빠는 귀가 얇다"고 조언했다. 이에 최병길은 자신이 연출한 전작을 언급하며 "'미씽나인'보다 더 망해? 어느 정도가 망하는 거냐"라고 '셀프 디스'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아내의 맛'은 시청률 5.0%(1부) 6.7%(2부)를 기록했다.
서유리와 최병길은 지난 14일 공개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로 부부가 됐다.
서유리는 대원방송 성우극회 1기로 데뷔한 후 '강철의 연금술사' '드래곤볼' 시리즈, '소년 탐정 김정일' 등 유명 애니메이션과 게임 성우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MBC 표준FM '모두의 퀴즈 생활, 서유리입니다' DJ를 맡고 있다.
최병길은 MBC 출신으로 드라마 '에덴의 동쪽' '앵그리 맘' '미씽 나인'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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