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쳐', 강렬한 엔딩…마지막까지 긴장감↑
[더팩트|문수연 기자] '왓쳐'(WATCHER)가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보여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왓쳐'(극본 한상운, 연출 안길호) 최종회는 6.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2회가 기록한 6.1%를 깨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에서도 평균 4.5% 최고 5.2%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왓쳐'는 2019년 OCN 오리지널 작품 중 최고 시청률을, 역대 OCN 오리지널을 통틀어도 '보이스2'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왓쳐'는 장르물을 한 차원 끌어올린 '웰메이드 심리 스릴러'라는 호평과 함께 의미 있는 성적을 기록했다.
최종회에서 비리수사팀은 '정의'라는 이름으로 숱한 범죄를 저질러온 '장사회'의 실체를 만천하에 공개했다. 여전히 끝나지 않은 '장사회'와 '거북이'의 악행, 그리고 다시 뭉친 비리수사팀의 의미심장한 모습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또한 자신의 잘못을 솔직히 고백하는 도치광(한석규 분)의 브리핑, 김재명(안길강 분)이 '장사회'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드러날 수도 있음에도 용감하게 직진하는 김영군(서강준 분)의 선택은 '정의'라는 미명하에 범죄를 저질러온 '장사회'와는 분명 달랐다. 비리수사팀이나 도치광, 김영군은 절대 선도, 영웅도 아니었고, 시청자에게 '보이지 진실이 전부가 아니며, 정의란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하며 '왓쳐'다운 엔딩을 그렸다.
'왓쳐' 후속으로는 '타인은 지옥이다'가 오는 3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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