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감스트가 자숙을 마치고 2개월 만에 개인 방송을 재개했다. /아프리카TV 캡쳐
24일 맨유 대 크리스탈팰리스 경기로 방송 재개
[더팩트 | 이한림 기자] 타 스트리머를 성희롱해 논란을 빚었던 BJ 감스트(30·김인직)가 복귀했다.
감스트는 23일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개인 방송을 통해 복귀를 알렸다. 지난 다른 여성 스트리머를 성희롱해 물의를 일으킨지 2개월 만이다.
이날 감스트는 개인 방송에서 다시 시청자들에게 사과하고 앞으로의 행보 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감스트는 복귀 방송에서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감스트는 "사건 이후 많은 생각을 했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 팬들의 응원에 더욱 죄송한 마음이 들었고 성숙한 BJ가 되도록하겠다"며 "궁금한 점에 대해서는 24일 방송에서 설명해 드리겠다. 맨유와 크리스탈팰리스 경기 중계 방송을 하겠다"고 말했다.
성희롱 논란을 일으킨 BJ 감스트가 지난 6월 당시 사과 방송을 하고 있는 모습. /감스트 유튜브 캡쳐
앞서 감스트는 지난 6월 19일 BJ 외질혜(전지혜), NS남순(박현우) 등과 함께 합동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다른 여성 스트리머를 성희롱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아프리카TV 측은 감스트와 외질혜, 남순 등에 '3일 이용 정지' 처분을 내렸으나 이들은 자체 사과 영상을 올리며 방송을 잠정 중단하기도 했다.
또한 감스트는 성희롱 논란과 별개로 자숙 기간 도중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아 6000만 원의 추징금을 내며 탈세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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