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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스크린에서도 강했다...방탄소년단의 힘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브링 더 소울: 더 무비'가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브링 더 소울: 더 무비'가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브링 더 소울: 더 무비', 박스오피스 3위

[더팩트|박슬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힘이 스크린에서도 발휘됐다.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브링 더 소울: 더 무비'가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여름 성수기 극장가 쟁쟁한 작품 사이에서 이 같은 성적은 괄목할만하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봉한 '브링 더 소울: 더 무비'는 하루 동안 10만 9276명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10만 9734명을 기록했다. 전국 569개 스크린에서 1960번 상영한 결과다.

'브링 더 소울: 더 무비'는 전 세계 110개 국가에서 단 2주 동안만 상영된다. 때문에 이 기간 동안 방탄소년단의 영화를 보기 위해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명)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일부 관객은 "방탄소년단의 많은 팬들이 영화를 본다고 해도 흥행이 되겠냐"는 의견을 보였지만, 결론적으로 첫날 성적은 꽤 좋다.

같은 날 개봉한 유해진 류준열 주연의 영화 '봉오동 전투'는 일일 관객 33만 4189명을 동원했다. 이어 2위인 조정석 임윤아 주연의 영화 '엑시트'는 30만 6594명을 기록했다. 일일 관객 10만 9276명이 본 '브링 더 소울: 더 무비'와 약 20만 관객 차이가 나지만, 일일 관객이 채 5만도 되지 않는 '사자'와 '마이펫의 이중생활2' 등 다른 영화와 비교했을 때는 비교적 우수한 성적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월과 2018년 11월에도 콘서트 실황이 담긴 두 개의 영화를 개봉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은 지난 1월과 2018년 11월에도 콘서트 실황이 담긴 두 개의 영화를 개봉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브링 더 소울: 더 무비'는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콘서트 실황 영화다. 지난 1월 26일 개봉한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34만 411명을 동원했고, 지난해 11월에 개봉한 영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당시 31만 5014명의 관객을 모았다. '브링 더 소울: 더 무비'는 비교적 빠른 속도로 관객을 모으고 있다.

'브링 더 소울: 더 무비'는 2018년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BTS WORLD TOUR 'LOVE YOURSELF') 당시, 서울을 시작으로 수많은 도시를 지나 유럽 투어의 기나긴 대장정을 마친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담아낸 영화다. 파리 공연 다음 날, 방탄소년단이 모여 월드 투어 후일담을 풀어내는 모습이 담겼다.

방탄소년단은 음원차트에서도 동영상 사이트 유튜버에서도 연신 최고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110개국에서 동시 개봉한 영화 '브링 더 소울: 더 무비'는 어떤 기록을 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ps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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