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다섯째 주 연예계 날씨는 '흐림'
[더팩트|문수연 기자] 궂은 날씨처럼 이번 주 연예계도 우중충했습니다. 대성의 건물 논란은 끝나지 않았고 강타는 하루에 두 명과 열애설이 났습니다. 이종석은 열애설에 군 대체복무 중 영리 행위 의혹에까지 휩싸였죠. 놀라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손석구가 데뷔 전부터 제조업체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또, 신동미는 슬럼프 고백으로 응원을 받았는데요. 다사다난한 연예계의 7월 다섯째 주 소식을 <더팩트>가 정리해봤습니다.
▼ 대성, 끝없는 건물 논란
그룹 빅뱅 대성이 자신이 소유한 건물에 대한 법률 자문을 구했다는 증언이 등장하면서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국민일보는 지난달 30일 대성이 법률 자문을 구할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로펌 관계자 A 씨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대성은 2017년 9월 20일 건물 내 불법 유흥주점 운영이 발각될 시 건물주가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 등을 문의하기 위해 로펌에 방문했다고 합니다.
또 1일 채널A는 대성이 자신이 소유한 건물에서 운영되고 있는 불법 유흥주점에 대한 기자들의 취재가 진행 중인 사실을 인지하고 지난 6월께 건물 매매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거래가 성사되면 시세 차익이 약 50억 원 발생한다고 하네요.
▼ 강타, 하루에 두 명과 열애설?
모델 우주안은 지난 1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강타와 함께 촬영한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 속에서 강타는 우주안에게 입을 맞췄는데요. 우주안의 실수로 올라온 듯 영상은 곧 삭제됐지만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졌습니다. 강타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강타와 우주안은) 몇 년 전 이미 끝난 인연으로 상대방이 실수로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했다고 들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오후 마켓뉴스는 "모델 우주안과 열애설로 화제가 된 강타가 배우 정유미와 2년간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양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우주안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타 씨와 저는 교제해오다 작년 헤어졌고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 가는 중이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SM 엔터테인먼트는 이전의 입장을 고수해 의문은 더욱 커져갔습니다.
그러던 중 강타와 우주안은 결국 인연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타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년 결별 이후, 며칠 전인 7월 말경 우주안과 만났다. 이후 연락을 하고 있던 중, 작년 결별 전 영상이 실수로 우주안 개인 SNS에 게재되는, 모두에게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종석, 열애설에 군 복무 중 영리 추구 의혹까지
뉴시스는 지난 1일 배우 이종석과 권나라의 열애설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종석은 연인인 권나라를 자신의 소속사로 영입하기까지 했다는데요. 이에 대해 이종석 소속사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종석은 군 복무 중 영리를 추구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입대 전인 2월 20일 이미 사내이사직을 사임했다"면서 "이종석의 동생인 이종혁 씨가 사내 대표이사로 등기돼 있으며, 이와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손석구, 알고 보니 투잡?
이날 일간스포츠는 1일 손석구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공작기계 전문 제조 대표이사라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기업은 2003년 7월에 설립됐으며 이후 꾸준하게 성장해 지난 2016년 5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1억 2,000만 원의 영업이익을 낸 업체로 알려졌는데요.
손석구 소속사 샛별당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일 <더팩트>에 "손석구가 공작기계 전문 제조업체 대표 이사직을 맡고 있는 건 사실이다"라면서 "손석구 씨는 경연 인의로서의 모습이 강조되는 것에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배우 일이 더 먼저인 상황으로, 앞으로도 배우로 보이고 싶어 한다. 좋은 연기로 만나 뵙겠다"고 전했습니다.
▲ 신동미, 슬럼프 고백에 응원 쏟아져
신동미는 지난달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과거 긴 무명생활과 시험관 실패, 악성 종양까지 슬럼프를 겪을 수밖에 없던 일화들을 공개했습니다.
이후 신동미에 대한 응원이 쏟아졌고, 신동미는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너무 두려웠고 떨렸습니다. 오늘 해주신 정성 가득한 이 말씀들을 가슴에 깊이 간직하겠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의 귀한 말씀이 저를 있게 해주셨다. 제가 오히려 힘을 얻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다른 수많은 댓글을 다 못 올려 죄송하다. 그 모든 댓글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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